[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한국은행은 10일 발행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한 것은 백신의 조기 상용화 여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 진행 상황 등 향후 성장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외환시장 안정 및 원활한 신용흐름 도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총 한도를 8조원을 증액했으며 금년 말까지 5조 원 내외 규모로 국고채를 단순매입하는 '국고채 단순매입 확대 실시' 계획을 발표하고 동 계획에 따라 9월(2조 원), 10월(1.5조 원), 11월(1.5조 원) 세 차례에 걸쳐 총 5조 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3개월 재연장하고 ‘회사채·CP 매입기구(SPV)’를 통한 신용시장 지원을 지속했으며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매를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제도를 도입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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