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일반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정보 활용 방법을 동영상 시리즈로 제공하기로 했다.
DART 시스템을 통해 공시서류의 제출 용이성과 정보 접근성, 공시정보 확대 등 양적 서비스가 개선됐지만, 공시정보의 의미와 활용방법 등 투자자에 대한 질적 서비스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금감원은 기업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반드시 읽어야 할 항목, 정보 찾는 방법 등을 동영상 시리즈로 제공하기로 했다.
동영상 주제는 공시서류와 DART 안내 관련 1개 항목,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기보고서 내 기업정보인 기업소개·재무정보 기본개념·우발채무 및 CB‧BW·경영권·MD&A 및 회사 기구 등 5개 항목을 포함해 총 6개다.
금감원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총 6회분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재무안정성 확인을 위한 재무제표 분석에 필요한 기본 개념과 우발채무의 개념·종류·중요성·확인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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