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간 2030세대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 정보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를 4일 밝혔다.
반면 청약 접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26.2%(1833명)에 불과했다. 청약을 하지 않은 주요 원인은 혼인 여부에 따라 순위가 엇갈렸다.
미혼 중 청약경험이 없는 이들은 ‘청약제도 이해 부족’을 37.9%(1,728명)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외에 △자금부족 25.8%(1,174명) △낮은 가점 14.9%(680명) △청약 계획 없음 13.2%(602명) △자격 미달 8.1%(370명) 순이었다. 기혼에서는 ‘자금 부족’이 41%(247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약제도 이해 부족 28%(169명), △낮은 가점 18.7%(113명) △자격 미달 6.6%(40명) △청약 계획 없음 5.6%(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2030세대를 위해 청약 시장의 문이 열린 가운데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여전히 젊은 층에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다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양 정보관을 찾는 2030세대 이용자들이 분양 정보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