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SUV, 제네시스, 준대형세단 그랜저 등 고가 차종이 주도했다.
차종별로 SUV는 6.3% 증가한 2만2124대를 기록했다.
지난 9월 4세대 신형 모델이 출시된 준중형SUV 투싼이 128% 증가한 7490대로 활약했다. 대형 팰리세이드도 38% 늘어난 5706대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렸다.
단 베뉴(1189대), 코나(2217대) 등 소형 모델이 40% 가량 감소하며 부진했다. 7월 4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싼타페도 26% 감소한 5157대에 그치며 신차 효과를 받지 못한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G80(5019대), GV80(3258대) 등 신차 판매가 돋보였다.
세단 등 승용 모델은 2.3% 감소한 2만4804대로 부진했다.
준대형세단 그랜저가 12% 증가한 1만1648대로 지난달 기아차 카니발에게 뺏겼던 국산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준중형세단 아반떼(7477대)와 중형세단 쏘나타(5038대)가 각각 10%, 11%씩 감소했다.
이 밖에 상용차의 경우 스타렉스·포터 등 소형 상용차가 1만1109대로 5.4% 감소한 반면, 버스 등 대형 상용차는 10.2% 증가한 2431대를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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