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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 판매 반토막…"파업으로 생산차질"

기사입력 : 2020-12-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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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GM이 2020년 11월 내수·수출 시장에서 자동차 2만13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달(3만1391대) 보다 45.6% 줄어든 실적이다. 회사는 "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이미지 확대보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한 6556대를 기록했다.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1325대), 중형픽업 콜로라도(604대, +28%) 등 신차 판매가 견조했다. 내년 1분기 단종을 앞두고 할인이 진행중인 소상용차 다마스(439대, +68%), 라보(508, +49%)도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경차 스파크(1987대, -37%), 소형SUV 트랙스(632대, -40%), 중형세단 말리부(567대, -27%) 등 기존 주력차종 부진은 막지 못 했다.

수출은 53.7%나 감소한 1만4828대에 그쳤다.

회사는 지난달 실적부진 이유로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을 언급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24차례 교섭과 15일간 부분파업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이에 대한 노조 찬반투표가 1일 오후 4시50분까지 진행중이며, 결과도 이날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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