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수출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한 1만1859대를 팔았다고 1일 발표했다.
내수는 0.3% 증가한 9270대다.
지난 6월 9726대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월 판매 9000대선을 돌파했다. 당시가 개별소비세 인하폭 축소를 앞두고 판매가 몰리는 일시적인 효과였다면, 지난달 실적은 신차효과라는 점에서 더 긍정적이다.
이는 준중형SUV 코란도(1756대, -11%)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3027대, -15%) 판매 감소를 만회하고 남았다.
수출은 71% 늘어난 2589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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