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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각 오후 12시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내린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에도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한 점 역시 부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8명으로 전일 450명보다 줄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0.4% 각각 하락세다. 일본은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호조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호주 ASX200 지수는 0.9% 내려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중국이 호주산 와인에 관세폭탄을 부과하는 등 양국 갈등이 심화한 탓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표 호재 영향으로 1.1%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 내린 배럴당 45.07달러 수준이다. 주말 열린 원유감산동맹(OPEC+) 비공식 회의에서 증산연기 여부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OPEC+는 오늘밤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증산연기를 정식 논의할 예정이다.
미 증시선물 하락에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내린 91.70 수준이다.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무역협상이 이번주 내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발언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밀려 내려갔다. 그는 “양측이 협상에 걸림돌인 어업권 문제에 유연하고 실용적 태도를 보이고, 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적 이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오전장 후반보다 오름폭을 늘렸다. 1.30원 높아진 1,104.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위안화 환율 반등과 코스피 낙폭 확대에 맞춰 움직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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