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26일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안병덕 부회장이 다시 코오롱그룹을 이끌게 됐다. 안 부회장은 지주회사 코오롱 대표이사 겸 그룹 CEO 협의체인 원앤온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이다.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이웅렬 전 회장과 함께 그룹경영을 총괄한 바 있다.
이 전 회장이 물러난 2018년부터 그룹을 이끌던 유석진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전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의 부사장 승진이다. 이 부사장은 승진과 함께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으로 이동해 수입차 유통·정비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1984년생인 이 부사장은 2012년 코오롱에 입사해 2015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어 2018년 전무로 승진한데 이어 올해 부사장까지 8년만에 고속 승진을 이어가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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