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 사잇돌대출을 개편한 새 사잇돌대출이 내년 1월부터 판매된다. 사잇돌대출은 SGI서울보증을 활용한 보증부 중금리대출이다. 중저신용자 자금 융통 취지에서 신용등급 4~7등급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사잇돌대출이 정책 대출은 아니고 민간 대출임에도 SGI서울보증에서 중금리대출 활성화 차원에서 부실을 많이 부담한 경향이 있었다"라며 "SGI서울보증 손실을 줄이고 저축은행 업계 부담율을 높이고 한도도 높이는 방향으로 해 개편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잇돌대출 내용 일부가 개편되지만 명칭은 그대로 쓰고 고객 신청절차 등에는 변화가 없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