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社가 개발한 코로나19 중화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릴리社는 코로나19 치료제 수요를 해결하고자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릴리와의 협업을 강화해 계약 체결 5개월 만에 GMP(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에 부합하는 의약품 초기 물량을 생산하고 릴리에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당사 목표와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기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치료제를 역대 최단기간에 생산해 릴리社에 제공할 수 있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社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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