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시 163% 크게 늘었다.
전체적으로 특히 WM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3분기 12조원이 신규 유입되며 총 228조원을 달성했다. 1억원 이상 개인고객 15만명, 30억원 이상 초부유층은 2577명으로 늘었다.
3분기까지 비대면 신규고객수는 50만명으로 지난해 연간치의 세 배를 기록했다.
운용부문도 파생결합증권 운용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WM사업은 전 부문에 걸쳐 질과 양 모두 충족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본사영업부문도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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