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친환경사업을 본격 영위하며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폐자원 순환(Waste Recycling),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관점에서 폐플라스틱, 페트콕(Pet-Coke, 석유정제 부산물) 등 활용도가 낮은 자원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SK건설은 기술에 대한 상용화 및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페트콕 재자원화 기술 등의 연구개발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이 본격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화학연구원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신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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