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간편비움시스템은 사용자가 손잡이 옆에 있는 레버를 누르면 먼지통 안에 있는 반려동물 털이 압축된다. 이는 먼지통에 담을 수 있는 털의 양을 최대 2배까지 늘려, 먼지통을 비우는 횟수를 줄인다. 또한 필터 주변에 있는 먼지 등을 쓸어줘 비울 때에도 편리하다.
배기 필터의 항균 성능도 장점이다. FITI시험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이 필터가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의 번식을 99.9%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게는 본체와 마루 흡입구를 결합한 기준으로 코드제로 A9 보다 100g 이상 줄어든 약 2.57kg이다.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mm로 얇아져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도 청소가 가능하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최대 120분간 청소할 수 있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은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사용자가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선택할 수 있다.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의 출고가는 130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해 새롭게 출시한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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