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아이디’는 국내 200만명이 사용하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로, T월드·T멤버십·11번가·SK스토아·도미노피자·웨이브·플로 등 30여 개 사이트와 연동돼 있다.
이 과정에서 퀀텀 기술이 외부 해킹이나 탈취가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해 정보를 보호한다. 즉 타인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했더라도, ‘T아이디’는 퀀텀OTP로 부정 로그인을 차단할 수 있다는 말이다.
기종 관계없이 주로 사용하는 폰에 ‘T아이디’ 앱만 깔면 아이디·패스워드 등 계정 정보를 지킬 수 있다.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2일부터 iOS 앱스토어는 오는 18일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고객들은 T아이디 앱을 통해 30여개 연동 사이트 중 개인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SK페이 포인트, SK스토어 적립금, T멤버십 등 각종 혜택을 모아볼 수 있다.
‘T아이디’의 사용 로그 기반 추천 알고리즘은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해 할인 정보를 제안하고,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앱 출시에 맞춰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앱을 다운로드 후 기분 선택 기능을 실행한 고객 총 252명에게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피자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허석준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 그룹장은 “최고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과 혜택까지 제공하는 만능 계정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이용하여 SK ICT 패밀리 외에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플랫폼 협업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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