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예비 승인된 표준은 회원국 간 의견 조율을 거쳐,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표준으로 채택된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보안 키 결합 및 제공 방식’은 양자암호 키와 다른 방식의 암호화 키 생성 방식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기존 암호 키 방식보다 보안성이 강화되고,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도입도 더욱 쉬울 것으로 기대했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는 양자암호 키 분배 기술을 통신 네트워크에 적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보안 요구 사항을 규격화했다. 완벽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를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 차원에서의 보안 규격을 마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 규격을 통해 양자암호 키 분배 네트워크 시스템보다 높은 보안성과 안전한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이번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련 표준 승인은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분야 국제 표준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표준 제정에서부터 네트워크∙단말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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