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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사장(사진)이 신사업 영토를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이 헬스케어・정밀화학 시장 진출을 발표한 것. 그룹 내 신사업을 지휘하는 김 사장이 수소에 이어 헬스케어까지 신사업 영토를 넓히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한화솔루션, 고순도 크레졸 시설 투자 발표
한화솔루션은 고순도 크레졸 상업 생산이 시작되는 2023년에 해당 제품 글로벌 TOP3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헬스케어・정밀화학부분 ‘2030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한상윤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10일 이사회를 통해 한화솔루션은1200억원 규모의 크레졸 사업 투자를 승인했다”며 “오는 2023년 상업생산을 목표 연간 3만톤 생산 공장을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순도 크레졸은 전자제약 등 다양한 분야 기초소재 정밀화학 제품으로 상업생산이 안정화될 경우 매출은 연간 약 1000억원,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이상을 예상한다”며 “고순도 크레졸 외에도 식품용 라미네이팅 접착제 등 원료로 사용되는 XDI, 위생용품 점접착체로 활용되는 C5 수첨석유수지 생산 확대도 케미칼 부분 중장기 전략으로 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정밀화학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동관 지휘 태양광・수소, 미래동력 자리매김
수소 또한 김 사장이 지휘하는 분야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외에도 수소 에너지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이 자체 개발 중인 수소 에너지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수전해 수소’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막대한 전기를 소모하는 수전해 기술의 특성상 태양광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달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김승연닫기
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 시장경제의 리더로서 한화는 그린뉴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태양광 사업과 그린수소 에너지 솔루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술 등 환경을 위한 혁신의 움직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그린 뉴딜을 강조한 바 있다. 올해 3세 경영을 시작한 김동관 사장. 그룹 신사업을 지휘하는 그는 헬스케어 시장 진출까지 선언해 글로벌 그린뉴딜 성과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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