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화학제품 사업 호조에 따른 3분기 실적 호조 기대
미 바이든 태양광 공약, 중국 태양광 비중 확대 등 기대
김동관 부임 직후 첫 성적 긍정적, 사업 전반 성장 전망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화학제품 사업 호조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면서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사장의 부임 후 첫 실적 성적이 긍정적인 수치를 그릴 전망이다.
지난 14일, 에프앤가이드 등의 예상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매출액, 영업익 추정치는 각각 2조2327억 원, 1927억 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26.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한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의 이와 같은 호조는 화학분야의 주력제품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 중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포장재로 쓰이는 투명필름 LDPE의 수요가 급증한 일이 한화솔루션에게 큰 이익을 안긴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태양광 사업의 경우 코로나19로 감소한 수요로 인해 올해 매출 목표는 6000억 원 달성은 어려워보인다. 그러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브랜드 한화큐셀이 미 태양광 패널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느리게 회복세를 보이는 태양광 시장의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성과를 낼 듯하다.
또한, 내달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태양광 패널 5억개를 설치하겠다는 바이든의 공약에 따라 미 태양광 시장이 급성장할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 중국도 태양광, 풍력 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계획을 다음달 확정할 예정이기에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의 글로벌 시장 흥행이 점쳐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