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안부살핌’은 SK텔레콤과 한전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2년간 개발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지자체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 뒤 시간대별 ▲통화 ▲문자 발신 여부 ▲데이터 사용량 등의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서귀포시의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전한다.
별도의 장비 또는 센서가 필요치 않아 구축·운영 비용이 저렴하다. 사용자가 측정기기를 착용하거나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돼 불편함도 적다. 향후 수도, 가스 등 다른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Data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서귀포시 장년층 1인 가구의 아전한 삶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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