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노후한 옥수동 주민센터 부지에 사업비 약 8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83㎡,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행정업무 공간, 동호독서당, 주민자치회관, 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개발했다.
성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 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캠코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공유재산 관리·개발을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수익시설 등의 임대수입으로 개발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옥수동 공공복합청사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도입하고 건물 내부에 정원을 배치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지역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및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캠코 측은 기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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