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경영계는 불굴의 도전 정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견인했던 재계의 큰 별,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에 존경심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1993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은 강도 높은 품질혁신으로 삼성이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대표적인 국민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반세기를 지나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삼성에 ‘끊임없는’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위기마다 도전정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한국 경제의 지향점을 제시해주셨던 故 이건희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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