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은 2020년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

이날 LG화학은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 7216억원을 올린 석유화학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석화부문 영업이익률은 20.1%에 이른다. 원유 약세로 ABS, PVC, NBL 등 석유제품의 마진이 크게 향상됐다.
전지(배터리)부문도 영업익 1688억원(영업이익률 5.4%)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과 중국에 공급하는 전기차 배터리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IT향 배터리 판매도 공급을 확대했다.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은 590억원(영업이익률 6.1%)이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패널 등 전방 시장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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