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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매출 7조5073억 영업이익 9021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020-10-21 15:49

(최종수정 2020-10-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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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58.7% 급증...석유화학과 배터리 부문 호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석유화학 제품이 원재료인 유가 급락에 따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전기차 배터리 판매 호조도 최대 실적을 도왔다.

LG화학은 2020년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

LG화학이 지난 12일 잠정실적 발표에서 밝혔듯이 회사의 역대 최대 경영실적이다. 이전 최고 실적은 매출이 2019년 4분기(7조4510억원), 영업이익이 2011년 1분기(8313억원)였다.

LG화작 사업부문별 실적. 제공=LG화학.이미지 확대보기
LG화작 사업부문별 실적. 제공=LG화학.


이날 LG화학은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 7216억원을 올린 석유화학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석화부문 영업이익률은 20.1%에 이른다. 원유 약세로 ABS, PVC, NBL 등 석유제품의 마진이 크게 향상됐다.

전지(배터리)부문도 영업익 1688억원(영업이익률 5.4%)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과 중국에 공급하는 전기차 배터리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IT향 배터리 판매도 공급을 확대했다.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은 590억원(영업이익률 6.1%)이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패널 등 전방 시장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영업이익 85억원을, 팜한농은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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