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올해 4분기 화학 실적의 강세와 전지 실적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3% 상향한 8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부문별 실적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 확대로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합성수지(ABS) 스프레드는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스프레드 또한 직전 분기 대비 약 10%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4분기 화학 실적은 강세를 유지하고, 전지 실적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8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ABS 등 석유 화학제품 수요는 견조하고, 높은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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