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지난 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원의 3배가 넘는 462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2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의 지속적인 높은 관심에 힘입어 작년 1조원에 이어 올해에도 9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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