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20년 10월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대표주관 6건을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투자은행(IB) 리더로 자리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스몰캡 위주의 IPO가 진행되면서 10월 현재까지 총 44건의 IPO가 진행됐고, 그중 6건을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기업인 록필드 프로퍼티 인도네시아(PT. Rockfields Properti Indonesia TBK)와 모렌조 아바디 쁘르까사(PT. Morenzo Abadi Perkasa Tbk) 등 2개 회사를 상장시켰다.
이 중 록필드 프로퍼티는 공모규모가 IDR 3800억(한화 320억원) 규모다.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상장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서 2018년부터 IPO시장에 집중한 현지법인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NH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내년도 E-IPO(Electronic Indonesia Public Offering)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다. NH투자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인 김홍욱 상무는 "2021년 E-IPO 도입으로 일반인 청약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증권사들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 아래 대한민국 최고 IB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명성과 역량을 인도네시아 IB시장에서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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