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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IPO 주관 3위

기사입력 : 2020-10-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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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6건 대표주관

2020년 9월 14일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대표주관한 록필드 프로퍼티의 상장 기념식에서 록필드 포 뿌르노모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NH투자증권(2020.10.16)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9월 14일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대표주관한 록필드 프로퍼티의 상장 기념식에서 록필드 포 뿌르노모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NH투자증권(2020.10.1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이 올들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업무 총 6건을 수행하고 리그테이블 기준 3위 지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2020년 10월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대표주관 6건을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투자은행(IB) 리더로 자리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형 국영기업의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인도네시아의 IPO공모 시장의 열기는 차갑게 식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스몰캡 위주의 IPO가 진행되면서 10월 현재까지 총 44건의 IPO가 진행됐고, 그중 6건을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기업인 록필드 프로퍼티 인도네시아(PT. Rockfields Properti Indonesia TBK)와 모렌조 아바디 쁘르까사(PT. Morenzo Abadi Perkasa Tbk) 등 2개 회사를 상장시켰다.

록필드 프로퍼티는 자카르타 중심지 Mega kunigan 지역에 대형 복합 상업 빌딩을 소유한 부동산개발 기업이다. 모렌조 아바디 쁘르까사는 블루크랩 통조림 해외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중 록필드 프로퍼티는 공모규모가 IDR 3800억(한화 320억원) 규모다.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상장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서 2018년부터 IPO시장에 집중한 현지법인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NH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내년도 E-IPO(Electronic Indonesia Public Offering)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다. NH투자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인 김홍욱 상무는 "2021년 E-IPO 도입으로 일반인 청약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증권사들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 아래 대한민국 최고 IB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명성과 역량을 인도네시아 IB시장에서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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