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영채 닫기 정영채 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판매 과정을 되짚는 과정에서 판매 전 옵티머스 고문의 전화를 받고 실무자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발언했다.
정영채 대표는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으로부터 4월경에 전화가 왔었고 금융상품 판매 관련 담당자를 요청하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채 대표는 "상품 담당자에게 옵티머스(김재현 대표)를 접촉해보라고 (전화번호) 메모를 넘겼다"며 "그러나 부하직원에게 영향력 행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메모를 전달받은 담당자가 압박이 되지 않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서 정영채 대표는 "영업을 하다 대표이사가 돼서 요청 연락이 많이 들어온다"며 "(직원에 대한 영향력 행사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옵티머스 관계자와 만난 NH투자증권 직원이 상품소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제기 하기도 했다.
관련 질의에 대해 이날 출석한
김광수 닫기 김광수 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스핌(2020.10.13)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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