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금리는 6.15%로 전년동기 대비 1.07%p 하락했으며,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대출비중이 91.8%를 차지했다. 서민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 및 이자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출은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은행별 자율결정으로 실행되며, 성실 상환자에게 500만원 추가 지원 및 금리 감면이 이뤄진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환 국내 15개 은행은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고, 저금리의 정책자금이 지원되는 상황에서도 새희망홀씨 대출을 꾸준히 공급하면서 올해 공급목표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자에 대한 대출이 91.8%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은행권 접근성 제고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3469억원 공급했으며, 농협은행은 3265억원, 우리은행 3107억원, 국민은행 2695억원, 하나은행 2465억원 순을 이뤘다.
상위 5개 은행의 실적이 전체 실적의 79.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특히 농협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575억원이 증가해 3년 연속 전년동기 대비 증가 추세를 시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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