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또한 "전통적인 산업에서 발생하는 흥미롭고 도전적인 현상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또한 언급했다.

주제 발표에서 구글보다 높게 나타난 도미노피자의 수익률 그래프를 예시로 들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전통적인 기업을 주목하라고 말한 박 대표는 '투자가치에 대한 논란이 상당히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대표는 아마존의 사례를 예로 들며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서 수익 상승과 고용 창출이 엄청난 규모로 이뤄졌지만 지속 가능성을 봐야 한다며 유통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했다.
코로나19와 같은 특수 상황 속에서 기존의 리딩 컴퍼니가 없어지거나, 혁신을 무기로 시장에 새로이 도전한 이들이 새로이 리딩 컴퍼니로 등장하는 상황 또한 설정해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확산과 4차 산업의 결합으로 넷플릭스를 위시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이 급성장했지만 기존에 업계 영행력이 막강했던 디즈니가 독자적으로 나오는 등의 행보를 볼 때 시장의 예측은 결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관련기사]
-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토론 진행자 나선 강신우 위원장 "금융시장-실물경제 괴리 점점 커져..이번엔 양상 달라"
- [2020 한국금융 투자포럼] 윤창선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대표 “국내 부동산 가격, 일정 수준 유지될 것”
-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조용준 하나금투 리서치센터장 "4차 산업혁명 속 빈부격차 심화…정부 제로금리 정책 불가피"
-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조용준 하나금투 리서치센터장 "제로금리에도 미국 주식 기회…위험자산 비중 배분 필요"
-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조용준 하나금투 리서치센터장 "4차 산업 관련 리츠 주목해야"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