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 코로나 이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서 '제로금리시대의 자산배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일본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기관인 미국 캘퍼스는 평균 운용수익률이 10%"라며 "캘퍼스도 주식비중이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 코로나 이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센터장은 '제로금리시대의 자산배분 전략'을 발표했다.
조용준 센터장은 저금리 시대를 먼저 겪은 전통적으로 주식비중이 50% 이상인 캘퍼스도 높은 운용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캘퍼스는 전통적으로 주식비중이 50%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고 최근 부동산 등 대체투자 비중도 10% 이상으로 확대했다"라며 "평균적으로 채권 중심으로 운용하는 연기금보다 수익성이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대 이후 캘퍼스 연평균 수익률은 9.6%로 10%에 그접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캘퍼스 뿐 아니라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도 저금리로 주식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러올리고 10%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용준 센터장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도 캘퍼스와 마찬가지로 위험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최근 주식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채권 비중은 축소했다"라며 "평균적으로 수익률은은 2010년대 들어 10.1%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