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도중 안전 문제로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로 구분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뿐만 아니라 진매트릭스(-13.82%), SK디스커버리(-8.76%), SK디스커버리우(-7.34%)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인 임상시험 참가자에게서 심각한 백신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다만 이번 중단이 영국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아스트라제네카가 결정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테마로 분류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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