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전세계 동시 공개될 신형 투싼에는 가솔린 1.6 터보, 디젤 2.0, 하이브리드(HEV) 1.6 터보 등 3가지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투싼 가솔린 1.6 터보는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와 조합돼 최대출력 180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투싼 대비 3마력 상승했다.
투싼 HEV에도 180마력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가솔린 엔진과 조합되는 전기모터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출시된 기아차 쏘렌토HEV 에도 같은 엔진이 탑재되는 만큼 투싼도 쏘렌토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렌토HEV 합산출력은 230마력이다.
신형 투싼 디젤 2.0은 최대출력이 186마력으로 기존 모델과 같다.

투싼PHEV는 당초 현대차 글로벌 출시 계획에 포함된 모델이다. 핵심 타깃 시장은 배출가스 기준이 엄격한 유럽연합(EU)이다. 최근 유럽에서만 판매를 시작한 신형 싼타페PHEV처럼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고성능 모델인 투싼 N라인은 국내 출시 기대감이 높다. 최근 현대차는 아반떼·쏘나타·코나 N라인 국내 출시를 잇따라 결정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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