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신형 투싼이 실험적이고 역동적인 외관과 개방감·미래지향적인 실내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 '비전T'와 유사하다.
신형 투싼은 빛의 반사에 따라 달리 보이는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그릴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와 그릴은 통합된 형태를 띄고 있다. 시동을 켜면 감쳐졌던 주간주행등이 점등된다. 후면부도 일체형 램프에 점등시 전체적으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전체 길이는 길어졌다. 그럼에도 차량 앞부분부터 앞바퀴까지 거리는 기존 대비 짧아져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디자인 방향은 개방감이다. 테투리가 없는 계기판과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위치를 아래로 내려 전방 개방감을 줬다. 대시보드부터 양옆 도어까지 은빛 장식을 넣어 시각적으로 공간이 확장되는 듯한 효과를 줬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투싼은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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