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2020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등 총 53개사가 참여하는 '2020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관석 정무위원장,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6개 금융협회장, IBK기업은행장 등만 참석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데이터 신산업을 통한 외연 확장 등 금융산업 내 탈바꿈과 각성이 촉발됐고,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신규인력 채용은 비용을 유발하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며 금융산업에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2020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채용설명회, 토크 콘서트, 비대면 면접 등이 이뤄진다.
온라인 채용정보관에서는 53개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를 통합해 한번에 제공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 참여 기업별로 소개영상, 채용정보, 구직자 상담 게시판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부스가 운영된다.
라이브 채용설명회에서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39개 금융회사가 업권별로 9개 그룹으로 나누어 3일간 설명회를 개최하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또 금융권 6개 협회, 은행 6개사 현직자가 금융권 취업 전략과 노하우, 회사의 특징과 업무 등에 대해 소개한다.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등 6개 은행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1대 1로 온라인 면접 체험을 실시한다. AI 역량평가 평가 우수자 2200여명 대상으로 실시간 면접 앱을 활용한다. 우수 면접자(30% 수준)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채 때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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