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018년과 2019년 2년간 약 6조 1000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했으며, 올해 역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7월말까지 2조 5000억원(출자확약서 기준)을 모집해 연내 9조원 조성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지원펀드 프로그램 하에서 3년 동안 IMM, JKL, 스카이레이크, L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PE·VC 운용사가 선정되어 40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15개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한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 ‘에스디바이오센서’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제공 ‘직방’ △스크린 골프, 홈트레이닝 솔루션 ‘카카오VX’ △비대면 e-커머스 기업 ‘위메프’ △온라인 트레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 등이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지원펀드 성공 이유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의 초과수익을 민간출자자에게 이전하거나 후순위를 보강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민간기관의 유동성을 혁신기업의 성장자금으로 성공적으로 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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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지원펀드 출범 이후 3년간 대한민국 혁신산업의 미래와 토종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전한 투자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분야인 비대면,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투자규모를 현재 8000억원에서 확대해 뉴딜 관련 정부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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