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R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거래(Repo) 1일물 금리로, 내년 12월 산출 중단 예정인 Libor(리보) 대안금리로 제시되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발행한 SOFR 채권의 만기는 1년, 금리는 SOFR + 60bp로, 실제 부담하게 될 금리는 동일 만기 Libor 연동 변동금리 채권 수준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대형기관 위주인 SOFR 투자자를 파악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 의사를 타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021년말 Libor 산출 중단이 확정된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SOFR 채권은 SOFR 도입과 SOFR 기반의 변동금리채권 발행을 준비하는 국내금융기관에 벤치마크로 활용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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