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증권은 14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중소·중견 기업금융(IB) 업무 특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한다. 국내외 기업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 관련 업무와 지식재산권(IP), 법률, 투자 컨설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SK증권의 협약 파트너사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연구개발(R&D) 기획, 지식재산권 전략, 기술가치 평가, 기술사업화와 라이선싱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다. 배순구 대표를 비롯해 변리사, 미국변호사 등 6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마케팅,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벤처육성기업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업계 최고수준의 프라이빗에쿼티(PE) 투자 및 채권인수 등 기업금융(IB)역량을 활용해 중기특화 업무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차별화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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