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연이은 장마로 독립기념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림산업은 포토그래메트리 (이미지를 합성·결합해 3D 모델로 변환) 기술을 통해 독립기념관 외부를 3차원(3D)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KT는 독립기념관을 대표하는 조형물과 내부 전시관들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360도 VR 영상으로 제공해 슈퍼VR에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슈퍼VR의 ‘테마여행관’ 메뉴에서 ▲독립기념관 광장 입구에 있는 대형 조형물 ‘겨레의 탑’, ▲동양 최대의 기와집으로 꼽히는 기념홀 ‘겨레의 집’을 비롯해 순국 선열들의 얼을 형상화한 ‘불굴의 한국인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일제 식민지의 시련과 독립운동을 위한 희생과 참뜻을 공감할 수 있는 내부 전시관들도 현장감 있게 둘러볼 수 있다. 이 콘텐츠는 슈퍼 VR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사 VR’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의 시대별 주제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관련 유적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편에서는 광복과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국내 주요 여행지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K-Travel’에서는 공주와 부여의 백제 유적지, 경주의 신라 유적지와 서울 고궁투어 등 다양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여행하는 기분으로 만나 볼 수 있어 짧은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기 충분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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