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이 견조한 매출과 시장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씨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0% 상향한 40만원으로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에 힘입어 기록한 역사적인 실적 서프라이즈”라며 “수익성은 전사 성과급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3분기에도 꾸준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오는 4분기에는 또 한번의 매출 상승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한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OVERCOMM Project(RV + SARS-CoV-2)’를 오는 4분기부터 판매해 시장의 경쟁우위를 가져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계획과 장비 매출의 증가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라며 씨젠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전년 대비 649.5%, 2377.8%, 1588% 오른 9141억원, 5556억원, 4510억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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