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
(사진) 회장이 "딥체인지는 한번에 완성되지 않고 매년 꾸준히 스스로 해야 앞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1일 SK 사내방송 '최태원 클라쓰 참견시점'에 출연해 "이천포럼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최 회장
은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서 소통 방법과 관련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그는 "화상으로 회의하다 보면 몰입할 방법이 필요하다"며 "계속 소통하게 만드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6월부터 사내방송에 출연해 직원들에게 이천포럼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 회장은 라면을 직접 끓여 먹거나 삼행시를 짓는 등 2030세대 젊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영상을 보고 구성원 여러분들이 좋았다면 저도 좋았다"면서 "이천포럼에서 나오는 많은 이야기가 회사를 발전시키고, 구성원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서버가 다운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포럼은 SK 경영진이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기업 경영화두에 대해 토론하는 학술포럼이다. 최 회장은 2017~2018년 이천포럼에서 사업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의미하는 SK 경영 화두 '딥 체인지'에 대한 내부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 지난해 디지털전환, AI 등 딥 체인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올해 이천포럼은 18~20일에 열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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