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평가란 정부가 기술 금융 활성화를 위해 만든 기술력 인증 제도다. 공신력있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이 기업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TI-2 등급은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의 기업에 부여한다. 렌딧 측은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은 물론 상장 및 대기업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 사업을 시작한 렌딧은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테크핀(기술+금융) 금융사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P2P 금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각종 금융 데이터의 최근 12개월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가로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사기정보공유 데이터, 직장 신용정보, 상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투자 분야에선 실시간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신청을 앞두고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P2P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을 인증 받게 됐다”며 “앞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해 모든 대출자마다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산출하는 테크핀 금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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