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될라면은 제품기획부터 출시까지 BC카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새로운 파불닭볶음맛을 개발하고 별첨스프 네이밍에 메시지를 더한 제품이다. 양사는 수개월 간의 시험을 거쳐 불향소스에 파 건더기 형을 더한 파불닭볶음맛을 개발해냈다. 일반 컵라면처럼 건더기스프를 맨 처음에 넣어 익히지 않고 면을 먼저 익힌 후 액체스프, 유성스프, 파 건더기스프를 마지막에 첨가해 먹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부자될라면을 조리하는 동안 용기 상단 뚜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BC카드 페이북에 접속해 결제는 물론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및 금융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편의점 GS25에서 페이북 QR결제로 부자될라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인당 할인혜택 최대 3000원이다.
컵라면은 매장에서 하루 평균 수십 개씩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팔린다. 컵라면이 효과적인 광고플랫폼으로써 입지를 굳힌 것일 수 있었던 이유다. 또 상대적으로 용기와 포장지의 면적이 넓어 라면이 익는 시간 동안 지루함을 느끼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광고수단이라는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1월 출시 6개월만에 200만개 이상 판매된 ‘유어스인생라면’을 삼성증권의 네이버페이 투자통장과 제휴한 ‘돈벌라면’으로 개명해 GS25에서 22만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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