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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매출 1조9025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0-07-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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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수요 증가 쇼핑, 광고, 금융, 콘텐츠 성장
온라인 쇼핑,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견인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네이버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untact,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 광고, 금융, 콘텐츠에서 전반적으로 고르게 선전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가 30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9025억 원과 영업이익 23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79.7% 증가한 수치며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9.8%, 4.1% 성장했다.

네이버 2020년 2분기 실적 자료/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2020년 2분기 실적 자료/사진=네이버
지난해 2분기에 일본 시장의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의 기저 효과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점 또한 이번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마케팅 비용의 개선과 함께 온라인 쇼핑, 성과형 광고가 확대된 점과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의 신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점이 또한 네이버 실적에 큰 몫을 했다.

2분기 실적에서 IT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1802억 원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 네이버페이의 외부 결제처 확대, 클라우드와 웍스 모바일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0.2% 성장했다.

라인과 기타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6908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사용자 6400만명을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 아티스트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9% 증가한 79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증가한 17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상거래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게 도왔다고 실적을 평가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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