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30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9025억 원과 영업이익 23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79.7% 증가한 수치며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9.8%, 4.1% 성장했다.
마케팅 비용의 개선과 함께 온라인 쇼핑, 성과형 광고가 확대된 점과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의 신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점이 또한 네이버 실적에 큰 몫을 했다.
2분기 실적에서 IT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1802억 원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 네이버페이의 외부 결제처 확대, 클라우드와 웍스 모바일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0.2% 성장했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사용자 6400만명을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 아티스트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9% 증가한 79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증가한 17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