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은 “펀드 판매사인 모 증권사의 펀드상품 소개서에 따르면 ‘상품의 손실 가능성은 0%에 가깝게 위험을 조정했다’, ‘위험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며, “소개서만 보면 저라도 지금 당장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 변호사, 의사, IT대표까지 펀드를 샀는데 이게 투자자의 책임이고 투자자가 부주의해서 일어난 것인가, 1억원 이상 수억원의 자산을 투자를 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린 사람들의 심정을 위원장도 아느냐”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정은 의원은 “5대 시중은행이 사모펀드 70조원을 팔고 수수료만 3000억 여원을 챙겼는데 5대 시중은행만 그렇다”며 판매 금융회사의 부도덕함을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은 “사모펀드는 금융시장에 필요한 제도지만, 이번 기회에 썩은 사과를 골라내지 못한다면 사모펀드 시장과 자본시장은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