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은 23일 윤종규닫기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여신지원 및 투자 현황 점검과 향후 중점 추진계획 협의를 진행했다. 4대 아젠다 16개 핵심추진과제로 구성된 KB금융의 ‘2020년 혁신금융 추진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평균 진도율은 66.5%다.
‘한국판 뉴딜’ 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선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민간 투자 규모가 큰 ‘디지털·그린 융복합‘ 및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핵심추진과제를 추가 선정하고 그룹차원의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위해 그룹 CIB 총괄임원이 ‘KB 뉴딜∙혁신금융협의회’ 신규 위원으로 참여하고 지원 가능 영역 선정과 추진에 집중키로 했다.
KB금융그룹은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우선적인 중점 지원 영역으로 결정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9조원을 투자(연간 1조5000억원, 민간투자규모의 약 30% 수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은 “국가적 과제인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데이터 산업 활성화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민간 자본이 필요한 영역에서의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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