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농협은행이 마이데이터(My Data)시대를 대비하는 금융자산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앱에서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금융생활PEEK'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직업·지역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약 3만 8000여 개의 다양한 비교 그룹 중 나와 비슷한 그룹(Peer Group)이나 관심 그룹을 선택해 금융자산, 대출, 소비 등에 대한 금융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본인의 금융자산이 예금에 치우쳐 있는지, 금융자산 대비 대출이 많은지, 외식이나 쇼핑에 소비를 많이 했는지 등을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동안의 금융 거래 동향과 관심 그룹의 추천 금융상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사업부의 첫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올원뱅크센터Cell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됐다.
NH농협은행 측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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