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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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4일 오후 2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기업 대표로 등장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날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국내 대표기업인 네이버 한 대표와 현대차 정 부회장을 라이브로 연결해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경기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부 그린뉴딜과 관련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뉴딜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골자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를 핵심 미래 전략으로 삼고 각 국가 정책에 발맞춰 수소차(FCEV)와 전기차(BEV) 사업을 확대하려고 한다.
특히 수소차 동력계인 연료전지 기술을 일찍부터 내재화하고, 자동차를 넘어 철도·선박·지게차·드론·발전 분여 등으로 적용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전기차 사업은 당장 내년부터 전용 플랫폼(E-GMP) 신차를 시작으로 본격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정 부회장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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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을 만났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은 E-GMP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삼성SDI를 이끌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도 만나 기술동향 등을 점검했다.
네이버 한 대표는 비대면 트렌드와 관련한 디지털뉴딜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이 참석한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도 참석해 노동계 입장을 전한다. 이밖에 학계 등 민간전문가, 일선 공무원, 제도 적용 대상자 등도 나올 예정이다.
윤 부대변인은 "한국판 그린 뉴딜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결합할 국력 결집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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