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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최초 교환사채 발행 대표 주관

기사입력 : 2020-07-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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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의 KIS베트남 본사에서 박원상 KIS베트남 대표(왼쪽)와 도 후이 끄엉 안팟홀딩스 부사장이 EB 발행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br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의 KIS베트남 본사에서 박원상 KIS베트남 대표(왼쪽)와 도 후이 끄엉 안팟홀딩스 부사장이 EB 발행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 역내 최초 교환사채(EB) 발행의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현지법인 KIS베트남은 지난 3일 동남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제품 생산 그룹인 ‘안팟홀딩스(An Phat Holdings)’의 EB 발행을 완료했다.

발행 후 1년되는 시점부터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는 안팟홀딩스 자회사 안팟플라스틱(An Phat Plastic(AAA))과 하노이플라스틱(Hanoi Plastic(NHH))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조건이다. 발행규모는 약 13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안팟홀딩스 EB가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최초로 발행된 교환사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IS베트남은 기존 담보부 사채 및 전환사채(CB)와는 차별화된 발행 구조 제안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번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올해 베트남 진출 10주년을 맞이한 KIS베트남은 브로커리지∙IB∙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호치민거래소 브로커리지 MS부문 톱10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신규 도입된 커버드워런트증권(CW)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이번 EB 발행을 계기로 동남아 지역 내 투자은행(IB)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박원상 KIS베트남 대표는 “현지 기업에 대한 치밀한 분석 및 차별화된 상품제안을 통해 안팟홀딩스 EB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라며 “향후에도 IB부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신규 수익원 확보 및 베트남 대표증권사로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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