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3고로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혁신했다. 내용적을 기존 4600㎥에서 5500㎥으로 초대형화 시키면서 생산성이 25% 향상되었고, 연간 460만t(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광양 3고로 개수공사에는 쇳물 생산을 중단한 5개월을 포함해 총 1년 8개월간 약 4000억원이 투입되고, 연인원 23만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에도 단 한 건의 감염 사례없이 계획대로 진행됐으며, 추가 인력과 장비를 완비해놓은 협력사들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 3고로 가동에 필요한 주문을 이미 확보했다. 고객사의 생산판매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조업도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철강 수요산업의 개선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철강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대 수주를 통한 생산판매로 비용을 최소화하며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3고로 화입으로 포스코는 ‘스마트 고로’를 포항과 광양에 각 2기씩 총 4기를 가동하게 됐다. 내용적이 5500㎥ 이상인 초대형 고로는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광양 1고로(6000㎥)를 포함해 포항 2기, 광양 4기 총 6기를 보유하게 됐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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