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스코는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임만규 전남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GEM 매칭펀드 3호’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참석이 어려운 에프엠지는 사전에 제작한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체결한 3호 펀드 역시 1,2호와 마찬가지로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포스코와 에프엠지가 매년 미화 5만 달러씩 총 10만 달러를 모은다. 이 기금은 1년씩 번갈아 가며 양국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계획이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금을 기부해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과 지역 인재를 지원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와 마이스터고 학업 우수생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연수 받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만규 전남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포스코가 지역의 인재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다”며 “지원해 주신 장학기금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낭비없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써 역할을 다 해나갈 방침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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