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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사채 3.4조 순발행되며 6년만에 순발행 전환..연간 순발행 9조 이를 것 - 신금투

기사입력 : 2020-07-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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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하반기 공사채 발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성재닫기이성재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공사들의 부채비율 관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고 계획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공공기관의 투자집행 규모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올해 SOC 예산은 23.2조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내년 SOC 예산 역시 24.4조원으로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상반기 공사채는 3.4조원 순발행되며 6년만에 순발행 전환됐다. 하반기에도 지금의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간 발행은 46.7조원, 순발행은 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6월 발표된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공사채 추가 발행에 대한 언급"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적이 악화된 일부 공공기관들의 투자여력 감소가 예상되지만, 필요시 공사채 추가 발행을 통해 계획대로 투자집행을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공사채 발행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상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채 발행시장은 회복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채 AA-(3년) 스프레드는 72.0bp로 전주대비 2.2bp 축소됐다"면서 "AA+와 AA0 등급 회사채 모두 강세를 보인 반면 A급 이하 회사채는 약보합세를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6월 중순부터 우려를 낳았던 단기 크레딧물은 안정화된 모습"이라며 "은행채와 여전채 1년물 스프레드는 모두 축소 전환했지만, 여전채 3년 구간에서 약보합세가 나타나며 회사채와 갭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신한금융투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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