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초창기 신용카드’를 모티브로 해 명함을 새롭게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두꺼운 종이에 인쇄를 해 사용했던 초기 신용카드의 디자인을 ‘오마주(Hommage, 존경과 경의의 표시로 인용하는 것)’해 명함에 적용했다.
타자기로 입력한 듯한 5가지 종류의 서체를 사용하고 휴대폰 번호의 경우 그 당시의 카드 번호 기재 방식을 차용했다. 또 의도적으로 숫자를 칸에 어긋나게 배치해 실제 인쇄한 것 같은 효과를 살렸다. 명함 테두리 바깥 부분의 여백 왼쪽과 오른쪽이 미세하게 다른 것 또한 과거에 신용카드를 종이에 인쇄할 때 그 기술의 한계로 여백이 일정치 않고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표현했다.
명함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두 가지 색상의 명함을 모두 받아 본인 취향에 맞게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기존의 명함에서 중요시했던 정보 전달이나 가독성보다는, 회사의 경영 철학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는데 주력했다”며, “신용카드 회사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자랑스럽게 다닐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는 롯데카드의 의지가 담긴 명함”이라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